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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론 머스크 성공스토리

on 2016.03.15·by seacret

참고=테슬라 모터스 /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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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는 40대 초반의 억만장자 공학자다. 막대한 재력으로 모험을 즐기는 이 만화 캐릭터의 실제 모델이 따로 있다. ‘아이언맨’의 감독 존 패브로가 원작 만화 캐릭터 아이언맨(1963년)을 리메이크 하면서 현대판 토니 스타크의 모델로 일론 머스크를 모티브로 삼았다. 일론 머스크는 페이팔의 전신이 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 X.com, 로켓 제조회사 겸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 X, 그리고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 모터스 등을 설립했다. 유망한 산업이나 중소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그의 재산은 약 139억 달러, 원화로 15조 5958억 원이다.

 

일론 머스크는 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고 12살 때 Blastar라는 게임을 만들어 500달러에 판매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경제학과 물리학 2중 전공으로 학사과정을 마쳤다. 에너지 물리학 박사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대학원에 입학했지만, 창업의 길로 들어서면서 이틀 만에 학교를 자퇴했다.
일론 머스크는 원래 에너지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실리콘밸리에서 발전 중인 인터넷 사업의 가능성을 본 그는 곧바로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었다. 스물세 살에 차린 첫 회사 집투 코퍼레이션(Zip2 Corporation)이 3억7백만 달러에 인수되면서, 그는 스물여덟의 나이로 백만장자가 됐다. 이후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송금하는 온라인 은행 엑스 닷컴(X.com)을 설립하고, 동일한 방식의 회사와 합병 후 회사명을 페이팔(Paypal)로 변경했다. 합병 후 의견적 갈등으로 CEO에서 잘렸지만, 약 11%의 지분을 갖고 있던 그는 1억7천만 달러에 이르는 자본을 소유한 청년 사업가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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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혁명이 낳은 성공
이후 일론 머스크는 대학 때부터 관심 분야인 에너지 사업과 우주 산업으로 눈을 돌렸다. 우주여행을 위한 로켓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고 싶다는 비전으로 그는 2002년 스페이스 엑스(Space X)를 창업했다. 창업 초기엔 비현실적인 아이디어로 비웃음을 받았다. 하지만 로켓 발사에 성공한 뒤로 스페이스 엑스는 다양한 국가에서 수주를 받아 로켓을 쏘아 올리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국가가 아닌 개인 사업가로서는 처음으로 최단기간 안에 로켓 발사에 성공한 유일한 케이스로 기록되고 있다.
2004년엔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 모터스를 창업했다. 하이브리드가 아닌 100% 전기모터로 돌아가는 스포츠카를 생산하고 있다. 테슬라 모터스는 짧은 주행거리, 느린 속도, 긴 충전 시간, 장난감 같은 외형 등 기존 전기 자동차가 가지고 있던 한계를 뛰어넘었다. 최고의 자동차를 생산해 낸 창의력과 기술력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 설치된 슈퍼 충전기 충전소를 이용자가 평생 무료로 충전할 수 있게 했다. 딜러를 배제한 자동차 직접 판매 등의 방식도 테슬라 모터스의 성공을 이끌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론 머스크는 자사가 보유한 전기 자동차 관련 특허를 무료로 공개했다. 전기차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다.
동시에 그는 2006년 그린 에너지와 값싼 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솔라시티를 창업했다. 그는 전기차보다는 배터리를 값싸게 생산하는 게 전기차의 미래라고 판단했다. 태양에너지가 주력인 솔라시티를 통해 그는 배터리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했다. 이를 통해 테슬라 모터스는 2014년 기존방식에 비해 20% 효율적이고, 대량 생산으로 20% 가량 값싼 배터리를 테슬라 차량에 탑재시켜 가솔린 차량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했다.
세계적인 소비자 잡지 ‘컨슈머 리포츠’는 테슬라 모터스의 전기 자동차 ‘모델 S’ 에 역대 최고점인 99점을 부여하고 2년 연속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했다. 최고의 전기자동차가 아닌 최고의 자동차로 말이다. ‘모델 S’의 최대 출력은 302마력으로 4.2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며, 한 번 충전으로 426km를 주행했다. ‘모델 S’는 2015년 벤츠 S-클래스, BMW 7, 6시리즈, 아우디 A7, 렉서스 LS 등을 제치고 미국 대형 고급차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모터스의 시가 총액은 354억 달러, 약 40조 원이다.(2015년 2분기 기준) 이는 현대자동차의 시가 총액 258억 달러, 약 29조 원을 크게 앞지른 수치다. 100년 이상 자동차 산업을 지배해 온 거대 자동차 기업들도 손을 뗀 전기 자동차를 일론 머스크는 창업한 지 10년 만에 최고의 자동차로 탈바꿈시켰다.
 

Biz Keyword

*혁신적 기술
일론 머스크는 장난감 취급을 받던 전기차를 고급차로 변신시켰다. 전기차는 전혀 새로운 기술이 아니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기존 전기차의 단점을 기술과 혁신으로 보완했다. 단순히 제품만을 파는 게 아니라 플랫폼 혁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남다른 유통방식
테슬라 모터스는 자동차 딜러가 아닌 직영 판매 방식을 쓰고 있다. IT 기기를 체험해보고 싶은 테크 얼리어답터를 겨냥했다. 이런 방식은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고객 관리 등에서 장점이 크다.